건강상담-식중독에 대하여
건강상담-식중독에 대하여
  • 문화부
  • 승인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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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홍<강진의원 원장>
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독성물질이 든 오염된 음식물을 먹은 뒤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세균성 이질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식중독은 상당량의 많은 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야 발병하며,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식중독은 대부분 살모넬라균이나 장염 비브리오 균 등에 감염된 어패류 및 가공 식품들을 섭취 했을때에 발생 합니다.

균에 오염된 식품들은 유통기간이 오래되고, 부패나 변질되었거나 청결하지 못한 조리 등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하므로 예방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1) 식품을 청결히 취급하고, 2) 조리식품은 가급적 부패하기 전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3) 저장이 불가피 할 경우 냉각 또는 가열 보관 합니다.
4) 식중독 원인균이나 독소는 열에 약하므로 가열은 75도 이상해야 하며, 해동을 할때도 상온에서 해동 시키지 말고 냉장고나 흐르는 물에 해동시킨다.

5) 간 질환, 당뇨 등의 만성병이나 저항력이 약한 사람은 달걀 반숙이나 해산물 등을 날것으로 먹는 일은 삼가 하여야 하며. 6) 조리 할때 도마는 음식물간에 오염물을 전염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주의만 잘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중독이라 추정되면 증상이 미약하더라도 의사를 찾아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악화되면 비브리오 폐혈증처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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