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 마량초교 해양소년단 바다청소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 마량초교 해양소년단 바다청소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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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대장 김성호)와 마량초교 해양소년단 50여명은 마량항 수중정화작업과 쓰레기 청소작업이 나섰다.

이날 대원 10여명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버려진 폐타이어, 어구 등 각종 오물을 건져내는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창단해 해양과 관련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는 마량초교 해양소년단 30여명은 마량항 동방파제 주위에서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줍고 주민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작업에는 4t급 천하호 등 선박 4척과 8t급 크레인이 동원돼 인력으로 수거하기 어려운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이용됐다.

지난 2001년 창설한 강진지역대는 현재 3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까막섬을 찾아 8t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량항 주변 환경정화작업과 인명구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장은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물을 불법투기하지 않는 주민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켜가는 것은 주민 모두가 앞장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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