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특별방역대책 상황 점검
김영록 전남도지사, 특별방역대책 상황 점검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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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는데다 과거 11월~12월 AI가 집중 발생한 점을 고려함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특별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김 도지사는 지난 19일 시·군 부단체장과 특별방역대책 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AI 없는 원년 달성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에서 지난해 AI가 발생한 나주시와 고흥군, 강진군, 영암군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더욱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도 농장단위 실천 책임방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닭오리 사육 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농장 둘레로 생석회 살포, 축사 매일소독, 외부인 출입차단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2003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병원성 AI가 6차례 발생했다. 2014~2015년에 107건으로 가장 많은 발생율을 기록했으며 2016~2017년은 36건을 기록했다. 이후 2017~2018년 동절기에는 휴지기제 시행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1개월간 11건이 발생해 AI 발생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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