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로타리클럽은 도암 지석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탐진로타리클럽 나금홍 회장과 회원 10여명은 지난 11일 도암면 지석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난날의 아픔과 안타까운 심정을 나눴다.

지석마을은 지난달 발생한 강진여고생 실종사건과 관련해 수색의 중심지가 되면서 주민들의 심적 고통이 크게 뒤따랐다. 특히 주민들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일부는 새벽부터 경찰과 함께 주변지역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위문활동에 나섰던 것. 탐진로타리클럽은 마을부녀회에 50여만원을 전달했고 건강음료 30박스를 함께 건넸다. 또 노상남 전임회장은 별도로 가정용 약통케이스 30여개와 24롤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김재영 차기회장은 돼지 한 마리를 희사했다.

탐진로타리클럽은 또 수색 활동에 나선 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50여만원을 강진경찰서에 전달했다.

나금홍 회장은 "마을주민들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따듯한 온정과 힘을 나눔으로서 아픔을 잊고 보다 더 아름다운 강진사회가 건설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한 탐진로타리클럽은 현재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촌 재능 나눔 지원사업,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돕기, 청소년 지원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