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진군지부(지부장 김덕녕)는 지난 13일 광주 하남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5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업 생산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농 교류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청림농원을 찾아 표고버섯조미료 등 전시된 상품을 둘러보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청림농원에서 생산한 마른표고 20㎏을 비롯해 표고버섯조미료 50여개 등 다양한 버섯제품이 회원들에게 판매됐다.
고향생각주부모임 박묘님(49·광주시 월계동)회장은 “생산농가를 찾아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애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림농원 방문을 마친 회원들은 대구 청자촌과 칠량 장미단지를 둘러봤다.
김지부장은 “도시 소비자들의 식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내 주요문화유적과 농산물재배 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강진의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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