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행사, 정부 주도로 해달라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행사, 정부 주도로 해달라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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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업무 복귀 후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만나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행사 성공을 위한 강진군의 노력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업무에 복귀한 강진원 군수는 지난 3일 주무부처인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부겸 장관과 심보균 차관을 직접 만나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행사를 정부 주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강 군수는 "올해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저술한 목민심서가 탄생한지 2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인만큼 국가 전체에 청렴과 애민정신이 확산되도록 관련행사를 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주최자가 돼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장관은 "사업 검토에 이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국비 3억원과 지방비 2억원으로 총 5억원을 들여 다산 해배길 걷기 행사, 목민심서 강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산 해배길 걷기 행사는 전남 강진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정약용 선생의 해배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강 군수는 지난 2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신현석 해양수산정책실장을 직접 만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경관 해결을 위해 신전권역 거점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에 대한 소요예산은 사초항 준설 등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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