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해 용도지역을 변경한 강진읍사무소 일원 34만㎡부지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생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토지이용이 늘고 그에 따라 부동산가치도 크게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진군의 도시계획 변경 추진 또한 독특하다. 전국적인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고도성장적 방향이 아닌 기존 도심의 관리운영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서 도시계획 재정비 통과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강진군의 노력이 스며들어 있다.
 
강진군은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는 강진역사로의 접근성 향상과 강진군 전체의 도시계획을 고려해 강진읍사무소 일원 34만㎡를 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지역의 인구감소 추세에 따른 주거지역 추가확보를 통해 강진의 유입인구를 늘리려는 복안으로 오는 2025년까지 인구 수 4만9천명을 달성하는 것이 강진군의 목표다. 강진군의 인구수는 작년 8월말 기준 3만7천94명었다.
 
군은 용도지역 변경과 기구단위계획구역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작년 7월 전라남도 고시로 결정됨에 따라 최근 지구단위계획안 작성을 위한 준비 절차에 나선 상태다. 용도가 변경된 지역은 장면이 770m, 단면이 410m정도의 직사각형 구조로 약 10만평 규모이다. 용도변경에 따른 규제 및 용도제한도 크게 완화된다.
 
이에 따라 당초 20%이하에 그쳤던 건폐율은 60%이하로 확대되고 용적률은 200%이하로 상향된다. 살기 좋아지면 당연히 인구는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