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즙 좀 사세요”
태풍 루사로 낙과피해를 당한 배농가를 돕기위해 배즙사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 배즙은 관내 낙과배를 증탕기를 이용해 첨가제없이 100% 강진배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선물용으로 포장된 한상자에 50포의 배즙이 들어있고 가격은 1만5천원에 판매된다. 배재배농가들은 배즙 3천5백상자를 준비했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유통부서(430-3529번)로 신청하거나 팩스(430-3596번)로도 접수가능하다. 접수가 되면 오는 16일부터 배영농법인회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직접 집으로 배달된다.

기술센터 안종희 유통담당은“태풍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재배농가를 돕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가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서는 태풍루사의 영향으로 82㏊의 배재배 면적중 55㏊가 낙과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