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조미료 인기
버섯 조미료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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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농원 표고조미료 한달평균 2천만원 판매고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웰빙(well-being)이 급속도로 유행을 타고 있는 가운데 화학조미료 대신 표고를 이용한 자연조미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청림농원에서는 웰빙의 열풍을 타고 백화점과 유기농판매점을 통해 표고조미료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한달평균 250㎏ 1천만원상당의 판매액을 기록하던 표고조미료는 올해에는 두배로 늘어난 한달평균 500㎏ 2천만원상당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미국 뉴욕상가와 일본 인터넷판매를 통해 한달평균 4천만원상당(1톤)이 컨테이너를 통해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현재 청림농원에서 판매되는 표고조미료는 표고가루(30%)와 멸치가루, 다시마, 새우, 녹차등을 혼합해 지난 98년부터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가격은 100g 5천원, 150g 7천원이다.
한편 표고조미료와 표고버섯가루를 함께 포함해 판매되는 표고세트도 2만원~3만7천원의 가격에 인기가 높다.

청림농원 안정균사장은 “최근 자연조미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강진 표고의 우수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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