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민주당 복당 확정
강진원 군수 민주당 복당 확정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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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당 자격심사위 개최, 420여명 복당 결정

강진원 군수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일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강 군수를 비롯한 526명을 대상으로 복당 심사를 벌여 강 군수를 포함해 420여명의 복당을 결정했다.
 
자격심사위원들은 강 군수가 당헌 당규상 큰 하자가 없다고 판단해 복당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은 앞서 민주당과의 관계, 대선 당시 행적, 본선 경쟁력 등 3대 심사 기준을 마련해 결정했다. 강 군수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했으나 무소속으로 남아 있었다.
 
강진원 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만나는 대다수 군민들의 잠재된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상당히 높다"면서 "다수의 군민과 많은 민주당원들의 바람대로 복당한 만큼 엄격한 자기관리, 당과 지역발전에 대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의 민주당 복당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강진군수 후보군은 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대결구도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진원 군수는 "군수는 행정을 잘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에 공정한 경선을 치러 선거를 준비하고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강진지역위 연락소장은 "도당 복귀기준에 강군수가 미치지 못해 당연히 복당이 안될 것으로 알았다"며 "도당의 결정에 당황스럽고 당직자, 당원들과 상의해 대응을 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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