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학과 함께 새 역사 시작
1980년 개교한 지역의 명문 강진고가 약 1년 6개월 동안의 (구)성요셉여고 이전 교육과정을 마치고 신축교사로 이전한다.
강진고는 현재 교무실과 행정실 이전 완료했으며 오는 21일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들의 정상 수업이 가능하도록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강진고는 지역거점고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거점고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강진군민의 35%인 1만4천여명의 성명서와 참여로 2014년 1월 강진고를 거점고로 지정했다.
작년 2월부터 시작된 강진거점고 증개축공사는 지난 7월 완공됐다.
강진고 학생들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년 6개월을 (구)성요셉여고에서 수업을 받았다. 그 기간동안 국비 23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교사동 신축, 다목적 강당보수, 급식실·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에 필요한 시설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한 이전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21일 개학과 함께 학생회 주축의 포퍼먼스 등 행사를 거쳐 신축학교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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