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에서] 강진 방문의 해 성공 원동력은 바로 강진군민
[청자촌에서] 강진 방문의 해 성공 원동력은 바로 강진군민
  • 강진신문
  • 승인 2017.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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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삼섭ㅣ강진방문의 해 민·관추진위 공동위원장

강진군이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민 소득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단의 대책 '2017 강진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강진 방문의 해 성공 원동력은 강진원 군수를 포함한 군청 직원들의 전략과 실천, 여기에 강진군민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강진군민 모두가 내 집 앞 청소하기, 소공원 가꾸기, 스마일 운동,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관내 78개 기관·사회단체는 137건의 참여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강진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도 매달 분과회의를 열어 70건의 개선방안을 발굴해 시행하는 등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처음 도착한 날(음력 11월22일)을 기념해 출범한 강진 방문의 해 민관추진위원회는 5개 분과로 나눠 활약하고 있다. 기획홍보와 기반조성, 프로그램 운영, 민관협력, 소득경영분과로 이뤄져 있다.

민관추진위원회와 군민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광객이 52% 증가한 13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 페이스북 방문객도 2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자 판매액은 2억1천만원을 달성해 지난해 보다 무려 214%가 증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농특산물 장터를 23회 운영해 1억7천만원,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지난 6개월간 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민관추진위원회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강진 알리기'와 '지역민 소득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민관추진위원회는 올 하반기 강진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와 각종 행사들을 통해 강진 방문의 성공에 이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려 한다.
 
이번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포함해 10월 중순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보름여 동안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같은달 21일 강진 K-POP콘서트가 열린다.
 
이런 호기가 일찍이 없었다. 수십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강진읍을 비롯해 강진 전역으로 몰릴 것이다. 식당과 숙박 등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릴 것이다.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강진군민들의 친절, 청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민의식이다. 상반기에 보여준 대로 정성을 다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민관추진위원회도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강진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지극해지면 모든 이들이 '역시 강진, 강진하더니 남다르구나'하고 느끼고 감동에 젖을 것이다.
 
강진 방문의 해가 단 한 해의 행사로 그치는 게 아니라 성공을 통해 강진을 앞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관광객이 넘쳐나면 자연스레 강진의 농수축특산물의 판매도 늘어나고 군민들의 소득도 향상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이다.
 
2017 강진 방문의 해가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 올 해의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통해 힘차게 도약하면 그 또한 우리의 역사이자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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