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병영 수인농장 등 2곳 운영
자연체험을 통해 신선한 무공해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주말농장이 관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인농장에서는 여름철 1천200평의 하우스에 자라는 무화과 열매를 수확할수 있고 가을이면 장대를 들고 감을 따는 이색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 농장에 자라고 있는 배밭에서 과일들의 성장과정을 배우고 자신이 가꾼 배를 수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병영면 도룡리 쉼터농장(대표 김선봉)에서도 동물들과 함께 텃밭을 가꿔 볼 수 있는 곳이다. 쉼터농장에서는 배나무 한그루에 5만원선에 분양한다. 1천여평의 텃밭은 10평정도로 나누어 가족단위로 무료로 대여해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또 10평정도의 온돌방과 단체가족을 위한 민박이 준비돼 있고 400여개의 항아리를 준비해 직접 기른 콩으로 전통방식의 간장과 된장을 만드는 장소를 마련해 두었다. 쉼터농장에는 흑염소, 닭, 벌등을 기르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주말농장 인근에는 전라병영성, 와보랑께 박물관등의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어 농사체험 후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수인농장 김종규대표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생활을 경험할수 있도록 주말농장과 텃밭을 만들었다”며 “어른들에게는 예전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온가족이 찾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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