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강진 만드는데 힘 모으자"
"모두가 행복한 강진 만드는데 힘 모으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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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남·여가 함께해 더 좋은 강진, 여성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순옥)가 주최해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문경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강진군여성단체 회원, 남성지도자,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 식전행사에는 지역여성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난타와 밸리댄스 축하공연이 올려졌다. 본 기념식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권익증진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봉사정신으로 양성평등 실현 등에 이바지한 천선심 강진군여성의용소방대장이 전라남도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지역발전 및 여성 지위향상에 기여한 강진읍 최영순 씨 등 12명이 강진군수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은 성평등 직장문화는 나부터 우리부터, 일과 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사회로, 집안일 함께하고 함께 쉬고, 엄마육아에서 부모 육아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약속과 실천이 가족행복의 첫걸음을 외치며 다짐하였다.
 
식후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마당에는 참석자들이 파랑색·초록색 두 팀으로 나누어다같이 마음을 모아 공굴리기, 천속에 몸숨기기 등 게임을 가지면서 화합하였다.
 
한편 군에서는 남·여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고자 여성단체지원, 여성친환도시 활성화, 직업훈련 및 취미교실, 여성농업인지원, 여성대학 등 다양한 여성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윤순옥 회장은 "남·여가 평등하게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 다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통적 성 역할의 인식을 변화하는데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할 것이다"며 "남·여가 차별 없이 동행하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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