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가우도 진입도로 필요하다
[사설1] 가우도 진입도로 필요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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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가우도 출렁다리 진입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최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김완중 청장을 직접 만나 가우도 출렁다리 진출입도로 정비사업에 국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군수는 강진읍과 마량을 잇는 국도 23호선 중간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쪽으로 향하는 기존 진출입도로가 지난 2011년 2차로로 개설됐으나 폭증하는 관광객과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에따라 통행불편과 교통체증, 혼잡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는 국도 23호선 본선까지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군수는 가우도 출렁다리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농어업용 진입로를 기존 길이 450m, 폭 5m에서 폭을 8m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한 것이다. 

현재 가우도 앞 대구면 저두마을내 농어업용 진입로는 가우도 출렁다리 2차로 진출입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방문객과 차량들이 진출입로로 이용하면서 자칫 국도 23호선 본선을 오가는 차량들과의 충돌 등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안고 있다.

저두마을과 국도 23호선 접속도로 성격을 띤 농어업용 도로는 급커브와 시야 확보 불량, 협소한 도로 폭, 특히 강진읍 방향으로 역통행을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강진군의 요구이다.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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