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4개 부처 장관에 이어 31일 6개 부처 차관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강진원 군수와 행정고시 31회 동기들이 주요 부처 차관인사에 임명됨으로써 앞으로 강진군의 더 많은 국비 확보에 따른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문 대통령은 행정자치부 차관에 심보균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맹성규 전 강원부지사를 각각 기용했다. 심 차관과 맹 2차관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행정고시 31회 동기들이다.
행자부 기조실장에서 이번에 행자부 차관으로 수직 상승한 심 차관은 업무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일반교부세와 특별교부세와 밀접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자리다. 강 군수는 평소에도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특히 중앙부처 방문때마다 심 차관을 만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모범으로 평가받는 강진군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맹 2차관이 승진한 국토부는 최근 강진군 따온 국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강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95억원, 강진읍 마을정비사업 175억원, 강진읍 공영주차장 조성 12억원 등이 눈에 띈다. 이와함께 강 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의 긴밀함도 빼놓을 수 없다. 국가관리 사내방조제 정비 120억원, 평리지구 대구획 정리 40억원, 삼인지구 배수개선사업 86억원, 귀리 명품화사업 15억원 등 최근 강진군에 투입된 순수 국비만 수백억원이다.
정부의 예산방향과 집행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획재정부의 박춘섭 예산실장도 강 군수와 행정고시 31회 동기다. 강 군수가 중앙정부의 예산흐름에 대한 적기 판단을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환경부 이정섭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1차관, 유동훈 2차관 등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행자부 차관 행정고시 31회 심보균·국토부 2차관 맹성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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