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흰 쌀밥 같은 이팝 꽃 피는 5월이면 싱그러운 녹음은 훈풍에 일렁이고설산의 얼음 풀려 계곡으로 모여들어 다정히도 조잘조잘대며 흐른다흐르다 호수에 머물러 넓은 들을 내다보며 풍연을 약속하네고요한 푸른 호수 정적을 깨고 물 위를 나는 꾀꼬리 한 쌍이 정겹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진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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