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면향우회(회장 윤순상)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도림천로 소재 '정현탑웨딩홀시티'에서 진행됐다.

위옥량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 거주 향우 및 고향에서 올라온 김영진 면장, 오이암 지역발전협의회장, 윤진석 이장단장, 황호만 전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22명과 재경 강진군향우회 윤영하 수석부회장, 박용수 명예회장외 임원진, 인접 읍면 재경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여성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개회선언, 향우회기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고향 참석자 소개에 이어 축사 및 격려사, 재무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13대 회장을 역임한 윤연환 상임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제 22대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동리 출신의 장석진 향우가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윤순상 향우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향우회가 열정, 한마음, 도전 이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2년을 열심히 이끌었다"며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참여속에 우리 대구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장석진 신임회장의 짧은 취임사를 통하여 각오를 다졌으며 아울러 차기 사무총장에 양동용 향우, 여성회장에 윤혜숙 향우를 각각 선임 발표했다.

끝으로 원로 및 내빈들의 축하케익 자르기와 건배제의,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만찬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구면 지역발전협읜회에서 향우들에게 미역세트 150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