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
[사설 1]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
  • 강진신문
  • 승인 2017.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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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됐다.
 
시문학파기념관에 따르면 한국문학관협회는 최근 서울에서 2017년 1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한국문학 발전과 문학관 운영의 롤 모델을 제시한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이육사문학관을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하는데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좋은 소식이 시문학파기념관을 강진의 유명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한국 문학 사상 첫 유파문학관으로 지난 2012년 3월 5일 개관한 시문학파기념관은 개관과 더불어 한국문학관협회 회원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어 2013년 6월 문학관으로선 드물게 제1종 문학전문박물관 등재와 호남권 거점문학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문학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갔다.
 
여기에 2014년 '시가 꽃피는 마을, 강진' 프로젝트가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생생문화재 공모사업'(3억6000만원)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 5년간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19억72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은 물론 강진군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시문학파 기념관의 이런 성과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군단위 소규모 기념관이지만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강진에 새로운 감성관광이라는 트랜드를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했다.
 
이제 강진에서 시문학파기념관은 강진읍을 지탱하는 하나의 관광지가 아니라 강진관광의 중심지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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