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천만일씨, 마을회관서 재난안전교육 봉사
칠량면 천만일씨, 마을회관서 재난안전교육 봉사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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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천만일(54·칠량면)씨가 지역민들의 생활 속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천 씨 등 재난안전지도사 4명은 지난달 15일 읍 장전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등 한 시간 동안 재난안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천 씨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막을 수는 있다"면서 "생활현장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 씨는 이날 재난안전 위주의 일반적인 강의형식을 벗어나 실습용 마네킹과 분사연습용 소화기, 자동 제세동기(심장 충격기)등 각종 실습장비를 통한 체험 위주로의 교육을 전개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천 씨는 "재난안전교육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혀 언제 어디서든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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