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선정 관광 강진 이어간다
'올해의 관광도시'선정 관광 강진 이어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0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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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지정... 2017 강진방문의 해 연계효과 기대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올해 강진방문의해 이어 2019 올해의 관광도시까지 선정되면서 전국에 관광 강진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진군과 울산광역시 중구 2곳을 전국 공모로 선정됐고,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정부 지원결의 형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2019년까지 순수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강진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조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가용예산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강진군은 관광을 비롯해 지역 농수축산업, 노인복지 등에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민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사 시킬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전남도는 전남 최초로 강진군이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만큼 관련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도단위 대규모 행사를 강진관내 개최, 강진군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강진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공식 후원하고 있어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이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진행한다. 이와함께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남도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강진원 군수는 "올 초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가우도가 선정돼 분위기가 좋았다"며 "강진군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돼 방문의 해를 맞은 강진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확실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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