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관광의 희망 '내일로' 발대식
강진관광의 희망 '내일로' 발대식
  • 김철 기자
  • 승인 2017.0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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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역내 홍보 및 사전답사여행 실시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내일로 발대식을 열어 강진을 홍보하고 강진 사전답사여행을 진행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위한 힘찬 포문을 열었다.
 
내일로 패스(Rail路)는 한국철도공사가 판매하는 만 28살 이하를 대상으로 한 자유석·입석 전용 무제한 철도승차권을 말한다. 내일로 패스를 들고 전국여행을 하는 젊은이들을 '내일러'라고 부른다. 내일러들은 전국 각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여행지들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강진군은 보다 많은 내일러들을 유치하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진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강진 희망 내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진군과 내일러들은 용산역 대합실 3층 맞이방에 모여 전국으로 이동하는 용산역 이용객들에게 강진의 특산물인 귀리와 장미 2017송이를 배포하면서 '강진방문의 해'를 적극 알렸다. 발대식이 끝난 후 용산역에서 출발한 내일러들은 나주역을 거쳐 강진으로 이동해 사전답사여행인 강진군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했다.

첫째날은 전라병영성, 백련사 다도체험, 다산초당 오솔길을 통해 강진의 매력을 느끼고 둘째날에는 고려청자박물관, 가우도 트레킹 및 짚트랙 체험, 강진만 갈대밭, 무위사, 강진다원 관광을 통해 강진의 방방 곳곳을 탐방했다.
 
강진군은 내일러 및 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기차역이 없어 내일러들을 직접 유치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코레일과 순천역, 목포역, 용산역 등과 협업해 내일러들에게 역에서 강진군으로 이어지는 버스를 제공하는'시티투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내일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시티투어 버스를 광주,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 증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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