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한 뼘 더 자랐어요"
"꿈이 한 뼘 더 자랐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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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

11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등 300여명 참석... 서로 협동하며 즐거운 시간 가져


강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개최한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5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11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 아동복지교사, 종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아동센터간 협력하고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고자 개최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11개지역아동센터를 청·홍팀으로 나누어 입장식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지역아동센터와 센터 어린이·청소년 복지와 발전에 기여한 이현경 신전지역아동센터장, 민미경 다산지역아동센터생활복지사, 김율희 풍성한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교사가 강진군수상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서로간 단체심과 협동을 요구하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청·홍팀 어린이, 청소년들은 풍선을 불어 주사위주머니에 채워 넣는 대형 풍선탑 만들기, 각 팀 대표주자를 선발해 50m 이어달리기, 협동과 단체심이 필요한 줄다리기 등 경기속에 서로의 팀과 친구들을 응원해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즐거운 점심을 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해 숨겨 놓은 끼와 실력을 발휘하며 미래 꿈나무들의 성장을 보여 주었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에는 각 센터에서 열심히 운동해 건강도 가꾸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를 담은 배드민턴 라켓, 문구용품 세트 등을 경품으로 내놓아 추첨을 통해 선물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관내 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에는 학습지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프로그램, 급식지원, 체험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김재숙 강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의 여러 센터들이 오랜만에 같이 모였다. 어울림 한마당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환경 차별 없이 똑같이 미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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