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규모 인사가 추석 직후나 월말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윤동환 군수가 군의회에 상정될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는데로 인사를 하겠다고 최근 밝힘에 따라 9일 개회되는 군의회 정례회가 13일 끝나고 일정기간 준비기간을 거치면 추석후나 월말에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인사는 일부 부서의 명칭변경과 함께 자치행정과의 신설로인한 이동요인이 발생해 과장급을 포함한 팀장급등에 대한 대대적인 자리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군은 한자리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 자리이동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군수는 지난 2일 열린 직원전체 월례회의에서 “앞으로 있을 인사에서는 보복성이나 지연, 혈연에 얽매인 인사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