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26건 33명 중경상, 화재도 3건
교통사고 26건 33명 중경상, 화재도 3건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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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폭설 교통사고 속출

설연휴기간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결빙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혼잡을 겪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께 신전면 용월리 신전초등학교앞 도로에서 강진방면에서 완도방향으로 가던 광주50거62××호(운전자 임모씨.37.광주)그랜저승용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도로옆을 걸어가던 조모(13.신전면)양, 조모(13.대구시)군, 조모(10.대구시)군등 3명을 들이받았다. 이사고로 조양등은 다리, 턱등에 골절상을 입고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된후 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께 성전면 월평인터체인지 도로에서 목포방향으로 가던 전남 32라 14××호(운전자 이모씨.39.여수시)산타페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전남27가71××호(운전자 박모씨.51.순천시)포텐샤승용차와 충돌하고 갓길에서 체인을 감던 전모(32.전주시)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오후 2시45분께 강진읍 서산리 포도원주유소앞 구도로에서 성전에서 강진방향으로 오던 경기81나 71××호(운전자 한모.21.광주시)코란도밴승용차가 상수도공사중인 도로를 지나던중 자갈길에 미끌려 1m아래 수로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3일 밤7시10분께 군동면 쌍덕리 평덕마을앞 동네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다 김모(62)씨의 논에 쌓아 두었던 볏짚에 화재가 발생해 30여단을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지난 21일 밤12시40분께 칠량면 송정리 영계마을 김모(여.53)씨의 부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설연휴기간 동안 총 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3명이 중경상을 입어 지난해 총 6건의 교통사고로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에 비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났고 화재사건도 3건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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