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표시가 없는 자동차번호판제도 시행
지역별 표시가 없는 자동차번호판제도 시행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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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애에도 200여대 차량이 전국자동번호판 부착

지역별 표시가 없는 자동차번호판제도가 시행되면서 관내에서는 200여대의 차량이 전국자동차번호판을 부착했다. 

지난 14일 현재 관내에서 전국자동차번호판으로 바꾼 차량은 신규 59건, 등록변경 90건, 시도간 변경 57건으로 나타났다. 관내에 등록된 1만2천여대의 차량 중 1.7%가 전국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다. 강진의 경우 일반승용차는 59무 5101부터 번호판이 제작되고 승합차 번호판은 78보 1801, 화물차 번호판은 95보 1601부터 시작된다.

자동차번호판을 등록변경하기 위한 비용은 승용차 등의 경우 수수료 1천300원과 번호판 제작비 1만8천원이며 차량중량 5t이상, 전장 6m이상의 화물차의 경우 수수료 1천300원과 번호판 제작비 2만5천원이 필요하다. 지난 9일까지 전국자동차번호판으로 등록변경한 66건과 관내 전입으로 시도간 변경한 22건은 등록세 7천5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디자인논란을 빚고 있는 전국자동차번호판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전면 개편될 예정이지만 현재 발급되는 번호판은 새로운 번호판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 발급된다.

군관계자는 “매일 10건이상 등록변경 신청이 들어왔지만 건교부 발표이후 크게 감소한 상태”라며 “새로운 번호판이 도입되더라도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차량 소유자가 원할 경우 교체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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