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작목반 고유 브랜드 개발 쌀 판매
병영작목반 고유 브랜드 개발 쌀 판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1.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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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골 사또미'쌀 지난 2달 700여포대 성과 거두어..

벼를 재배한 농민들이 직접 고유 브랜드를 새로 만들어 출향인과 주민들을 상대로 쌀판매에 나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병영 중고, 발천등 6개마을의 14명의 회원들이 모여 병영작목반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병영성이 있는 고장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병사골 사또미’라는 고유브랜드를 만들었다. 회원들은 출향인들에게 사또미출시 안내문을 보내고 면사무소 인터넷에 게재해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각종 홍보의 효과로 2달여만에 20㎏ 700여포대를 판매했다.

사또미는 진흙성분이 75%인 점질토땅과 병영수인산에서 내려온 맑은물을 이용해 생산된 병영쌀로만 만들어진다. 사또미는 옴천에 위치한 정미소에서 벼찌꺼기, 돌등 불순물을 걸러내는 선별작업을 거친후 검은 반점이 있는 쌀을 골라내는 최신식 색채선별기로 한번더 걸러진 최고급쌀을 재료로 한다. 가격도 일반 시중가보다 낮은 20㎏기준 4만3천원에 택배비는 생산자가 직접 부담한다.

병영작목반 김우태(46?병영면 서삼인리)회장은 “사또미는 좋은 토양과 깨끗한 물을 사용해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다”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가장 맛좋은 쌀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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