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찰진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5.08.3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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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부터 마량놀토수산시장서 찰전어잔치

찰진 맛을 자랑하는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진 마량을 포함한 남해안은 전어 주산지로 유명하다. 남해안 전어는 물살이 센 서해안과 달리 잔잔한 바다에서 자라 살이 통통하다. 특히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강진만에서 잡히는 전어는 비린내가 적으며 맛이 찰지고 고소해 찰전어라 불린다. 이런 찰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서 맛볼 수 있게됐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청정해역 마량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고소한 가을 전어를 가지고 찰전어잔치를 준비한다.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놀토수산시장에 가면 영양만점인 자연산 찰 전어를 맛볼수 있다.

또 마량놀토수산시장의 3최 '최고 신선·최고 품질·최고 저렴' 구호에 걸맞는 자연산 찰전어 20% 할인행사와 매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네마음 내마음 알기 퀴즈, 고부간 닮은 꼴 콘테스트 등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9일과 9월 19일에는 생맥주 시음회도 열린다. 하이트진로(주) 목포직매장에서 직접 나와, 물이 섞인 일반생맥주와 달리 원액 그대로의 생맥주 참맛을 선보인다. 미항의 맥주, 미역귀를 안주로 한 맥주라하여 이름붙여진 미맥도 맛볼 수 있다. 

또 맥주 캔·컵 쌓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게임도 펼쳐지며 고부간 등 관외 거주여성 방문객 중 10만원 이상 물품(식사)구매자들에게 행운권을 배부,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제주도 2박3일 여행권을 준다. 추첨은 10월 3일에 있다.

마량면은 전국 최초로 어촌과 어항이 어우러진 어촌어항복합공간으로 천연기념물 까막섬 상록수림과 청정해역이 조화를 이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항구이다.

지난 5월부터 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금까지 1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주말 단골여행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찰진맛을 자랑하는 찰전어잔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알려진 마량토요수산시장이 한번더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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