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동계훈련 왔네요"
"올해도 동계훈련 왔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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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륜.한국체대등 10개팀 140여명 강진서 '구슬땀'

지난해 이어 축구부 학생들과 싸이클선수들이 관내를 찾아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강진의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지난달 7일부터 나주금성고 싸이클팀 15명이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4일부터는 인천 경륜선수, 한국체육대학, 신탄진여고, 가평종고등 10개팀 140여명의 선수와 학교관계자들이 작천~풀치구간, 장흥~마량구간 도로에서 훈련을 실시되고 있다. 싸이클선수팀들은 오는 20일까지 강진 관내의 도로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또 지난 4일부터는 서울 장안중, 경기도 양평중등 중학교 축구부 13개팀 600여명이 관내에서 15일동안 동계전지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찾고 있는 축구부학생들은 동초등학교, 강진중학교 운동장등에서 동계훈련을 갖고 각 학교 축구부팀들과 친선경기를 펼치기도 한다.

군도 동계훈련 선수들을 위해 싸이클, 축구부선수들에게 수영장과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축구장을 동계훈련이 마감되는 날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이 동계훈련장으로 각광받는 있는 이유는 겨울철 온도가 다른 지역보다 평균 4℃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로 선수들의 부상위험이 적어 동계훈련장으로 인기가 높다.

나주 금성고 싸이클부 조장수(26)코치는 “강진은 날씨가 포근하고 인근 보은산은 산악훈련지로도 적합하다”며 “숙소등 시설확충이 추가된다면 강진지역이 매년 많은 선수들이 찾는 동계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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