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고 소통하고'... 농업도 스마트시대
'공유하고 소통하고'... 농업도 스마트시대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5.05.2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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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농업인 SNS로 대화... 230여명 동시소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농업분야에서도 공감과 소통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최근 강진농업인들이 SNS를 통해 농업지식을 공유하며 농업기술 해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 바야흐로 농업도 스마트시대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10개의 농업 품목별로 23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담당자 또는 연구사가 함께 실시간 소통하므로서 현장에서 나타나는 농업 문제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SNS의 일종인 밴드(BAND)에 사진이나 질문을 올리기만 하면 가입회원들이 직접 해결방법을 공유해 시간 단축은 물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농업인끼리 정보공유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작목별 담당 직원들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활용해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직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분들이 많은 만큼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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