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변화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모(10·군동면)군은 4일전부터 고열과 기침 등의 감기증상을 나타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성전면에 사는 윤모(여·40)씨도 기침과 함께 목에 통증을 느끼는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강진읍 서성리에 사는 김모(60)씨는 오한과 콧물을 동반한 감기증상을 나타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손자 김모(3)군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강진의료원의 경우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감기증상을 호소하며 지난 8일부터 하루 평균 30여명의 환자들이 찾고 있다.

강진의료원 이비후과 마현웅과장은 “감기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개인위생에 신경을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기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