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다산유물전시관에 다산선생의 진품유물을 전시하기위해 올 예산으로 2억1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지난 한해 동안 한점의 유물도 구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다산선생의 유품 소유자 파악이 어렵고 확인된 소유자들도 매매나 증여등의 거래행위를 기피하고 있어 유품을 구입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따라 다산유물전시관은 진품없는 전시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유품을 소지한 사람들이 턱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거나 중간 수집가들이 끼어들면서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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