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는 거동이 불편한 관내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이동진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읍·면에서 진료를 맡고 있는 담당의사가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감기, 신경통, 기관지염 등 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 또 혈압, 당뇨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무료로 실시된다.
노인이동진료를 통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치매환자와 중풍환자들의 적절한 건강관리법과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돼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인이동진료는 지난 6월부터 각 읍·면 26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이동진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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