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분위기 무르익기 시작?
조합장 선거 분위기 무르익기 시작?
  • 강진신문
  • 승인 2014.10.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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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1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지난달 21일 선거 180일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이 시작됐다. 5개월여 앞으로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군들이 물밑작업을 통해 조합원의 표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선거법 안내 공문을 1천400여명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농협 대의원, 어촌계장, 부녀회장, 이장 등에게 조합장 선거관련 안내문을 미리 보낸 것이다.

내년 동시 조합장 선거에는 관내 축협, 수협, 산림조합을 비롯해 남부농협, 도암농협, 한들농협이 포함된다. 총 6개 조합장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강진완도 축협은 2천620여명, 강진수협은 2천50여명, 산림조합은 3천7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남부농협은 2천60여명, 도암농협은 2천10여명, 한들농협은 2천80여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대부분의 조합은 기존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3~5명의 후보군이 출마를 조율하고 있고 산림조합의 경우 이종주 조합장의 불출마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동안 후보자만이 선거공보, 선거벽보, 전화, 명함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자의 가족도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다.

선관위관계자는 "선거법 안내 공문을 통해 후보예정자나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선거법에 대해 알리고 있다"며 "후보예정자나 관계자들이 조합원 등을 접촉해 금품·향응 제공 및 불탈법 선거운동 등 위반사례 적발시에는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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