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과일재배농가 강타
<사진뉴스>
태풍이 과일재배농가를 몰아쳤다. 때깔을 자랑하던 배는 30% 정도가 땅에 떨어졌다. 나무에 달려있는 배들도 품질이 급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들떠 있던 농민들은 넋을 잃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포도농가 역시 태풍의 중심에 있었다. 8월초부터 비가 내려 과다하게 물을 머금은 포도송이가 이번태풍으로 대부분 송이가 터져 시뻘건 포도물을 내밷고 있다. 이런 포도는 상품가치를 완전히 상실한 것이다.
도암 만덕리 신평마을 홍청룡(63)씨의 포도밭에 열려있는 포도송
이가 모양을 잃고 축 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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