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교문화 충·효 계승 발전 기할터"
"지역 유교문화 충·효 계승 발전 기할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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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강진군지부유도회 제28대 신임회장

오는 23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갖는 이·취임식에서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유도회 제28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현기(77·군동면 시목안길)신임회장.
 
신임 김 회장은 "유교에서 가르치는 상감오륜이 주는 정신이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와 우리문화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며 "이 일은 나 혼자서는 안되는 것으로 강진유도회원들이 몸소 상감오륜을 실행에 옮기고 자녀들에게 실천 할수 있도록 가르치자"고 말했다.
 
2년동안 강진군지부유도회를 이끌 김 회장은 "우리유교문화의 좋은 점은 계속 계승 발전시켜 사회의 악을 뿌리 뽑고 충과 효가 바탕인 사회 만들기를 가질 것이다"며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사회를 만드는데는 우리유교문화를 숭상한 유도회원들의 몫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다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언제부터인가 청년회원의 숫자가 적어지고 장의 입문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 교육을 추진해 유도회 활성화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강진의 유림과 후진 양성을 위해 특별강사를 초청해 학생을 비롯하여 성인까지 예절교육도 염두하고 있다"며 "모든 일에 회원들이 함께 솔선수범해서 유교사상이 지역에서 먼저 꽃 피우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부인 정연실(77)씨 사이에 3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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