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성전농협 합병기념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
강진농협·성전농협 합병기념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9.2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농업·농촌의 미래 향해 5천여 조합원 함께 노력"

강진농협은 5천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성전농협 합병기념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 및 사업 전이용 결의대회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에는 황주홍 의원, 강진원 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강진·군동·성전 113개 영농회 5천여명의 농업인조합원 등이 함께했다.

강진농협은 농업인조합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 및 사업 전이용 결의대회 행사를 개최해 온다. 올해 행사는 성전농협과의 합병을 기념해 다채롭게 계획했다.
 
행사는 장터 풍물단의 사물놀이와 호산나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공연 등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가진 기념식에는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조합원들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이 있었다.

일평생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강진화전영농회 김종용 씨 등 3명이 국회의원 장수농업인상을 표창했다. 또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온 강진읍목리영농회 김대중 씨 등 3명이 농협중앙회장 우수영농회장상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우수모범농가에 대한 표창에는 강진읍 기룡영농회 김창옥·임숙자 부부 등 6가정이 전남지역본부장상을 수여했다. 또 행정과 농협간 유대강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윤봉현 군동면사무소 부면장 등 3명이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식 후 113개 영농회별 윷놀이 등 3종 전통 민속놀이가 토너먼트방식 경기로 진행돼 열렬한 응원전 속에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윷놀이는 성전 신시영농회, 장기대회는 군동 중산영농회, 제기차기는 성전 죽전영농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다함께 어울림한마당에는 목포MBC의 즐거운 오후 두시 공개방송이 진행돼 본선에 오른 11명의 리 단위 대표가 노래실력을 겨뤘고 군동 화방영농회 허남열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시간에는 태진아, 신유 씨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행사에는 42인치 TV, 대형냉장고 등 751점 경품이 마련돼 추첨을 통해 행운이 안겨졌다.
 
이번 행사에 강진농협은 각 방면별로 15대의 버스를 배치하여 순회 운행하고 마을별 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전 조합원이 함께 할수 있도록 했다.  
 
김근진 조합장은 "성전과 합병으로 제2의 도약을 맞아 전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하고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같이 강진에는 농협이 있었기에 농민이 행복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모범다문화가족상 시상


강진·군동·성전 영농회별로 민속놀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