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회춘탕, SNS으로 전국 입맛 잡는다
강진회춘탕, SNS으로 전국 입맛 잡는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07.1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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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말복 당일 5%할인 이벤트

강진군이 회춘탕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강진 팸투어에 나선 블로그 기자단과 SNS서포터즈 20여명을 식탁으로 불러 모았다. 온라인 소통의 중심역할자들을 통해 강진회춘탕을 홍보하고 그 범위를 넓히고자 한 일종의 시식이벤트이다.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회춘탕 전문식장 8개 업소가 군청 구내식당으로 모였다.

각 업소의 상차림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기본 요리법을 바탕으로 저마다 특색과 풍미를 살린 것도 나름 돋보인 매력으로 통했다. 곳곳서 탄성이 쏟아졌다. 식당관계자들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준비한 40인분 상당의 회춘탕은 시식 1시간도 채 안돼 동이 났을 정도였다.

한 블로그 기자는 "복날에는 삼계탕이 대세인 줄 알았는데 닭과 전복에 문어까지 들어간 강진회춘탕이야말로 최고의 복날 음식이다"며 엄 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다"는 평도 나왔다. 또 다른 블로그단은 "한약을 한 재 달여 먹은 것처럼 힘이 솟는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12가지 한약재와 고급 해산물인 전복과 문어, 그리고 닭을 함께 끓여 넣다보니 영양은 물론 식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게 된 이유다. 항당뇨 성분과 치매 예방을 돕는 물질을 함유한 영양적효능도 '회춘(回春)'에 걸맞은 충분한 요소가 됐다.

한편 강진회춘탕 전문 9개 업소는 회춘탕을 새로운 보양음식으로 알리고자 초복과 중복, 말복 당일에 5%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업소는 마량면 만호식당과 읍 은행나무, 하나로식당, 거목식당, 다복식당, 오뚜기식당, 팔암가든, 도암면 석문정, 작천면 황금들식육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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