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단위대회 풍성. 지역경제 활기
도단위대회 풍성. 지역경제 활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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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내에서 각종 도단위 행사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강진 양무정에서 제3회 청자배 전남·광주 남녀궁도대회가 열려 전남·광주 궁도인 380여명이 강진을 찾았다. 다음날인 16일에는 강진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청자배 테니스대회에 400여명의 광주·전남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 지방세정업무 연찬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군 세무공무원 360여명이 강진을 찾았으며 지난 12일 한국부인회 도지부 여성지도자 174명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진을 방문했다.

한국부인회 도지부 여성지도자 70여명은 그린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종가집 등 관내 음식점을 이용했다. 지방세정업무 연찬회에 참석한 시·군 세무공무원들도 각 지역별로 프린스장등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궁도대회와 테니스대회에 참석한 선수들도 각 동호회별로 관내에서 숙식을 해결해 행사기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경기가 되살아난 듯 분주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넘쳤다.

군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도단위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각종 편익시설을 보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도단위 모든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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