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나눴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 즐겁습니다"
"우정 나눴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 즐겁습니다"
  • 글=김영미 기자 · 사진= 임영관 프리랜서
  • 승인 2014.04.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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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가족 체육대회에 앞서 기수별로 동문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화사한 봄날에 모이자 함께 뛰자 강진중 11기수 동문가족체육대회가 선·후배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 발전을 기하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12일 11기수 모교인 강진중교정에서 열린 동문가족체육대회는 26회(회장 진성국), 27회(회장 차연배), 28회(회장 김영석), 29회(회장 이갑진), 30회(회장 박종일), 31회(회장 강종완), 32회(회장 강성남), 33회(회장 이성구), 34회(회장 방희철), 35회(회장 김대중), 36회(회장 정초헌) 기수동문, 안영진 강진중총동문회장, 김철환 수석부회장, 정순미 강진중교감, 관내 기관단체장, 21회 안종택 회장과 임원진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진중33회동창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모교 강진중축구부 부원들이 세계를 빛내는 큰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행사 주최기수인 33회동창회에서 장학금50만원을 전했다. 이어 36회 김경중 동문의 선수선서로 시작된 동문가족체육대회는 각 기수 동문간 인사를 가졌다.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탐진팀(27,29.30회), 금릉팀(26,28,34,36회), 다산팀(30,31,35회) 3개팀으로 나뉘어 축구, 배구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11기수별 단체줄넘기와 400m계주 OB팀 26~30회, YB팀(31회~36회) 경기가 진행돼 선·후배가 서로를 응원하고 웃음이 넘쳐났다.
 
선·후배들이 우정을 나누던 그때로 돌아가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면서 존중하고 배려한 11기수 동문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35회동창회가 2년 연속 차지해 우승기가 수여되었다. 
 
또한 동문가족체육대회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음식을 알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0가정에 사골세트를 전달하였다. 한편 행사에는 선·후배기수, 동문, 지역업체, 관계기관에서 후원한 1등 김치냉장고, 2등 42인치 TV, 에어컨, 생활가전제품, 자전거, 도자기 등 경품이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돌아갔다.
 
이성구 33회 회장은 "동문들간에 화합의 연결고리가 돼 강진중학교총동문의 발전은 물론 우리모교의 밝은 미래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일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는 잔치의 하루가 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11기수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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