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제값 받는 농민 잘 살기 운동 추진"
"농산물 제값 받는 농민 잘 살기 운동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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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제14대 강진군농민회장

오는 7일 강진군농민회 이·취임식에서 제14대 농민회장으로 취임하는 서정대(61·도암면)씨. 신임 서 회장은 "경제·정치적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농촌은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  농업문제를 고민하고 화합하는 농민단체로 가야한다"며 "농촌에 젊은세대가 줄어들고 있지만 농민들의 힘을 모아서 희망을 찾는 농업군으로 일궈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농촌이 노령화 돼 가지만 농민단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들을 조직화하지 못했다"며 "이들을 발굴해 생산자 농민들이 제 목소리를 내어 선배들이 일궈낸 일들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년의 임기동안 서 회장은 "활동이 미미한 면농민단체를 활성화시켜 지역 농업기반을 일으켜 내는 동력이 되고자 한다"며 "각 면단위마다 농협이 있지만 농업인을 위한 교육이 부족해 농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농업정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서 회장은 "농민 잘 살기 운동은 소비자가 값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생산자가 농산물 제값을 받는 것"이라며 "농민들이 자기소신도 갖고 농업에 관련된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는 교육을 가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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