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 제34차 정기총회가 지난 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조합원 1천500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승현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지역 신협이사장, 유영철 선거관리위원장, 김유홍, 임상호 전 신협이사장을 비롯한 전임이사장,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신협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까지 공헌한 김정권 씨 등 6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조합 발전에 기여한 김성오 씨 등 조합원 5명에게 우수조합원상이 표창됐다. 또한 신협홍보 역할자인 동백, 청자, 모란산우회에 각각 3백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어 2013년회계연도 감사·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한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의 건이 상정돼 결의됐다.

한편 정기총회에는 임원선출의 건이 상정돼 상임이사장에 김승식, 부이사장 박석진 씨를 선출했다. 또 이사에는 권형윤, 김윤조, 송석기, 정양수, 차화정 씨가 선출됐다. 강진신협에서는 오는 8일 강진읍교회 선교100주년기념관내 임시투표소에서 감사선거투표를 갖고 감사 2인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 72년 설립된 강진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7천963명, 자산 1,335억원, 당기순이익 5억5천2백만원을 기록했고 조합원 배당률 3.7%를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