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경력 29년 노형곤 씨 명품사육
한우 암소 1마리가 최근 김해축산물공판장 경매에서 지역에서 최고 가격인 950만원에 경락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면 용운리 항동마을에서 천태농장을 운영하는 노형곤(48)대표.이 농장에서는 지난달 18일 김해축산물공판장 경매에서 2년9개월생 한우 암소 1마리가 한우암소비육 생체중량 700㎏, 도체중 461㎏, 1++등급으로 경매단가 950만원에 경매됐다.
암소 한우를 출하시킨 노 대표는 소를 키우기 위해 축산을 전공했고 자가수정, 목장초지조성, 기술습득교육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지난 85년부터 소를 기르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한 한우 암소는 노 대표가 자가수정해 지난 2010년 출생했다. 이에 직접 라이그라스 사료를 재배해 사료로 병행해 육질을 개선 정성껏 길렀고 또래 암소에 비해 등 높이와 몸통 길이가 40㎝이상 큰 암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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