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대장 정효만) 대원과 해경등 30여명은 마량항 선착장 주변과 바다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쳤다.
해양구조대원 10여명은 잠수장비를 갖추고 바다속에 버려진 불법 투기된 폐타이어, 그물등 각종 오물을 수거에 나섰다. 이날 대원들은 3시간에 걸쳐 바다속에 버려진 대형쓰레기를 선착장에 위치한 크레인을 이용해 총 1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해경 10여명도 쓰레기를 수거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지난 2001년 창설된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는 마량항 인근 환경정화사업과 함께 강진·완도 응급환자이송활동이나 실종자 구조작업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효만 대장은 “바다 오염을 줄이고 청정해역을 만들기위해서는 주민들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다시 찾을수있는 마량항을 만들기위해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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