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 농촌의 미래를 6차 산업으로
[기고] 우리 농촌의 미래를 6차 산업으로
  • 강진신문
  • 승인 2013.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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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I 군청 친환경농업과 농정팀장

연일 우리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유래에 없는 무더위와 밤 낮으로 싸우고 있으며, 군에서는 폭염종합대책을 세우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및 재난도우미를 지정하고 폭염에 따른 대응방침을 홍보와 지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최대의 전력수급난이 예고 된 지난 12일과 13일은 전국 2만여 공공기관은 냉방기 가동을 전면중단 하고 산업계와 각 가정의 절전노력에 힘입어 전력위기 고비는 아슬아슬하게 넘겼다고 한다.
 
또한 들판엔 풍년을 약속이나 한 듯 곡식이 영글어 가고 있는데 때늦은 가뭄이 농민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한 가운데 우리농촌의 미래를 열어갈 6차 산업에 대하여 현 정부에서 밝힌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7월26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는 6차 산업화 본격추진」이라는 내용으로 현 정부의 농업·농촌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 하였다,
 
우선 6차 산업의 정의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즉 다시 말하면 농산물의 생산이라는 1차 산업을 중심으로 가공과 특산품 개발 등의 2차 산업 더 나아가 직판장이나 음식업·숙박업·관광업등의 3차 산업을 농촌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1차×2차×3차 산업이 바로 6차 산업이다. 1과 2와 3은 서로 더해도 6이 되지만 1차, 2차, 3차 산업 중 어느 하나가 빠져도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곱셈으로 쓰고 있다
 
위와 같이 6차 산업은 2, 3차 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 시대의 농업활로를 모색하는 길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농민들도 정부의 방침에 맞춰 농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창업으로 이뤄 질수 있도록 농민주도의 농촌 현장포럼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지원을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농촌은 농촌관광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할 것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농촌관광 산업화를 주도하여야할 경영인 육성과 그리고 사업의 내실화와 운영체계 개선, 농촌관광 산업화 조직으로 사업자에 대한 단체 육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또 농촌관광의 목적이 소득창출에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자기 책임하에 새로운 시장과 상품을 개발하며 사업관련자를 스스로 조직 할 수 있는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
 
이제 농촌이 달라져야 한다. 더 이상 농촌은 식량만 생산하는 낙후된 공간이 아니다. 농산물이 생산되고, 그 농산물을 가공해 새롭게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해 보고 맛보는 체험도 이른바 6찬 산업화로 미래의 농촌을 꿈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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