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성공적인 청자축제 만들어 가자
[사설1] 성공적인 청자축제 만들어 가자
  • 강진신문
  • 승인 2013.07.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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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최대 축제인 청자축제가 코앞에 다가왔다. 청자축제가 열릴 청자촌에는 현재 축제 준비를 위한 마지막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9일간 대구면 사당리 강진청자박물관 일대의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1회 강진청자축제의 준비를 위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축제는 역시 체험행사가 중요하다. 청자촌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다. 학생들의 방학 숙제로도 가능한 청자 도판 찍기와 청자 파편 모자이크, 청자 코일링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축제장 인근인 강진만 전역으로 바지락캐기, 바다낚시, 통발어업 체험 등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가 있다.
 
또 휴식공간과 먹거리도 풍부하게 만들었다. 서문 입구의 그늘 터널, 이글루 설치, 음악분수대, 물놀이 체험장과 2천여개의 청자 풍경으로 만든 청아한 소리터널은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하다.

축제현장에는 강진을 대표하는 식당들이 남도의 맛깔난 음식을 선보이고 지역업체에서는 강진특산품을 판매에 나선다.
 
올해 청자축제는 다양한 시도들도 선보이고 있다. 청자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7m 높이의 대형 청자향로는 지난해 인기를 독차지했던 청자주전자와 같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만 해안도로를 따라 설치됐던 허수아비는 올해 청자등으로 LED 청자등으로 새롭게 설치됐다. 준비는 거의 완벽하게 끝이났다. 이제는 군민을 비롯해 향우들이 서로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는 일만이 남아있다. 지역민으로 북쩍이는 축제장은 반드시 성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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