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성 역사 보존하고 계승 발전 시키겠다"
"병영성 역사 보존하고 계승 발전 시키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3.04.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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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제16회 전라병영성축제 추진위원장

호국 역사의 성지인 전라병영성을 조명하는 제16회 전라병영성축제 수장을 맡아 이끈 김규태(67) 전라병영성축제추진위원장.
 
김 위원장은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인 1417년 마천목 장군에 의해 축조돼 500여년동안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포함하여 호남지역육군 지휘부 군사요충지였다"며 "또한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렸던 네덜란드 하멜일행이 생활한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16년 병영성 복원사업과 하멜기념관 확장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명실상부한 관광중심지가 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민 모두가 그 지혜의 선두에 서서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면 고맙겠다"고 바랬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길이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면민의 뜻을 모아 전라병영성축제를 열었다"며 "올해 축제에는 병영상인의 역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본행사에 상영해 많이 이들이 알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병영의 역사가 담긴 한골목, 면사무소, 초등학교 등 변화된 지역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해 병영역사체험도 준비했다"며 "앞으로 병영성과 하멜기념관을 연계해 군·도가 전라병영성축제를 주관해 전라남도축제로 승화돼 개최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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