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강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나선다
젊은 강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나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2.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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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읍·면 청년회 임원과 간담회

젊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군청 소회실에서 읍면 청년회 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고 역동적인 강진만들기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인구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의 인구비율 분포를 갖고 있는 현실에서 건강하고 활력있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행정기관이 앞서기보다는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경제, 산업,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강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송기훈 미래산업과장은 읍·면 청년회가 기존 봉사단체라는 청년회의 고정 틀에서 벗어나 각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회, 작목반 등을 구성해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유통까지 아우르는 소득사업도 창출해가자고 강조했다.
 
마량면 김성호 청년회장은 "100여명의 회원이 있지만 적은 회비를 가지고 봉사활동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소득사업 아이템이 많으므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각 읍면 청년회 임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다"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강진군은 읍면 청년들이 농촌 소득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은 청년회에서 충분한 토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심도있게 검토해 소득사업에 대한 지원을 펼쳐 청년들이 농촌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구축과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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