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 차순철 지회장
오는 14일 강진·완도축협본점 2층 대강당에서 창립하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 초대지회장으로 취임하는 차순철(55·강진읍 남성리)지회장.차 지회장은 "강진에 문화예술인들이 있었지만 활동은 저조한 실정이었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마음만 있었다"며 "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아 오랫동안 숙원 했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 지회장은 "그동안 강진에서 30년동안 음악분야에 종사하며 음악을 알려 나갔는데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며 "함께한 문화예술을 아끼고 좋아하는 50명의 회원들이 5개 분과에서 하는 일들을 내일처럼 함께하는 마음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계획에 차 지회장은 "용궁가요클럽 2층에 사무실·연습실을 갖췄고 이곳에는 악기를 구비해 두었다"며 "연습실은 음악에 관심이 있고, 음악을 하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군민들의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 지회장은 "군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가서는 음악봉사도 가질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댄스강연, 강진음악가요제 등을 열어 지역에 음악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 지회장은 부인 김막례(53)씨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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