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신임 차덕운 서장
지난 1일 강진소방서에 초대 강진소방서장으로 차덕운(56)서장이 부임했다.신임 차 서장은 "고향 강진에서 근무는 처음이고, 새로 설립된 강진소방서장으로 오게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직원들과 열심히 하겠다"며 "관할구인 강진, 장흥지역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화재, 구조구급, 생활민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 서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주민들의 비율이 높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앰블런스 구급구조와 화재진압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며"구급차가 없는 도암, 신전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원한 부분이 실현되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차 서장은 독거노인을 위한 경보용감지기 보급과 자원봉사자 조직인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덧붙였다.
또 차 서장은 "신뢰와 사랑받는 강진소방서를 만드는데는 직원의 팀웍이 중요해 함께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각자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대구면 출신인 차 서장은 영광·담양 소방서 소방과장, 전남소방본부 장비담당, 소방행정담당 등을 역임했다. 차서장은 부인 안미순(53)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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